-세인트 주드 메디컬센터 미국 캘래포니아주 풀러톤
-엄청난 환호 속에 병원을 나서는 한 남자
-급한 일 없는 의료진은 다 모인 듯
-무슨 사연이 있길래...
-다니엘 김 / 퇴원한 코로나-19 환자 혼수상태에서 빠져나온 직후에는 이렇게 걸어 나갈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어요. 하지만 오늘 걸어 나왔습니다.
-7월 중순 입원 직후 김 씨의 모습
-의료진의 노력에도 폐가 파열돼 한 달 이상 계속된 혼수상태
-다니엘 김 / 퇴원한 코로나-19 환자 긴 꿈을 꾸고 깨어난 것 같아요. 5주가 지났는데도 아무 느낌이 없었어요. 그냥 자다가 깨어난 것 같았어요.
-남의 일로만 여겼던 코로나 19였는데...
-다니엘 김 / 퇴원한 코로나-19 환자 마스크를 쓰고, 손을 씻으면 되는 거로 알았죠. 하지만 진짜로 걸려보니까 진짜 현실이 되었습니다. 진짜로 위험하고 목숨을 위협하는 바이러스입니다.
-헌신적이었던 의료진 중에서도 매우 각별했던 한 사람
-"내가 돌보던 많은 사람을 잃었어요 당신이 살아 있고, 좋아지는 모습이 내게 용기를 줘요"
-운동 치료사의 진심에 용기를 얻은 김 씨
-(운동 치료사)"살짝 들어요. 잘했어요" -(운동 치료사)"좀 힘들었죠"
-(김 씨) "마지막으로 한번..." -(운동 치료사)"좋아요. 마지막입니다" -(운동 치료사)"몸통을 바로 세우고, 오른발..."
-다니엘 김 / 퇴원한 코로나-19 환자 다시 걷는 법을 배우고 있어요. 이 과정을 통과하고 나면 내가 가는 곳, 먹는 것, 말하는 것에 대해 진지해질 것 같아요. 삶에 대한 관점이 달라질 것 같아요.
-(의료진)"우리가 걱정하는 건 집에 돌아간 후 '뭐 괜찮네' 하면서 예전으로 돌아가는 거예요. 주의사항을 꼭 지키세요"
-수없이 많은 날을 마음 졸였던 부인과 아들
-그리고... 또 한 사람
-줄리 김 / 간호사 (다니엘 김의 여동생) 제가 일하는 병원에서 오빠가 치료받게 돼 운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. 어려운 순간에 세인트 주드 병원 가족들이 저를 위로하며 함께 해주었거든요. 그래서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.
-줄리 김 / 간호사 (다니엘 김의 여동생) 하나뿐인 오빠를 잃을 거라는 게 너무 무서웠고 불안했어요. 정말 무서운 순간이 있었어요.
-직접 쓴 시를 읽어주는 의료진
-병원의 모든 사람들이 한 환자의 퇴원에 환호하는 이유는...
-마이클 카츠 / 세인트 주드 병원 의사 제 생각엔 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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